위로가기 버튼

칠곡군 교육경비지원 '우수'

남보수기자
등록일 2009-05-25 20:10 게재일 2009-05-25
스크랩버튼
칠곡군은 지난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경비지원액이 도내 23개 시군 중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도내 23시군의 지난해 교육비 지원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부 1위는 포항시(65억), 군부 1위는 군위군(35억 원), 2위는 칠곡군(26여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올해 총 56억7천여만원(군비 41억5천700만원, 국비 9억4천700만원, 도비 5억6천600만원)으로 교육경비 지원액을 대폭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교육과정운영지원(10억 원), 체육문화공간설치(2억5천만 원), 교육환경개선(1억 원) 교육정보화사업(9천600만 원), 급식지원시설(7천800만 원), 기타(10억 원) 등 총 26억을 지원했다.


올해는 교육환경 개선(15억2천만원), 방과 후 학교(6억5천만 원), 체육경비(1억 3천만원), 각종 장학금(1억2천만원), 학교 급식비(5억3천만원), 스쿨존 사업 및 논술 반 운영 등에 27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인재육성 사업으로 설립한 호이 장학기금(30억원)을 적립 한 이자로 178명의 학생에게 2억9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학생들의 학습 편의 및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서울 강남구 인터넷 수능강의 지원 및 전자도서관활용, 경북대 등 향토생활관 입사학생 90명에게 학비지원 등의 혜택도 주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교육경비지원은 주민역량강화을 통한 인구유입, 공교육 품질향상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 지역 인재 육성 등의 효과를 얻어 지역발전을 가져 올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교육경비지원액을 점점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의 교육경비 보조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지난 1996년부터 지원이 시작됐으며, 관내 초·중·고교의 급식시설, 교육정보화사업, 문화·체육공간 확보, 지역사회 관련 교육과정 개발 등에 사용된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