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능력신장 위해 최선 다하자"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경북예선대회

포항명도학교 김경옥 등 입상 쾌거

포항명도학교가 지난 21일 안동에서 열린 ‘2009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경북 예선대회’에서 김경옥(고2)양이 정보검색부문 금상을 차지하는등 7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SK텔레콤이 주최하고 경북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 김경옥양은 정보검색부문 금상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으며 이철우(고2)군과 함께 도전상도 받았다. 최광석(고3)군과 안용기(중2) 군은 각각 게임대회부문과 타자부문에서 은상을 획득했으며 김한결(고3·게임대회부문), 송승호(중3·디자인부문)군이 동상을 차지했다.

또한 김정일 지도교사는 학생 지도의 공로를 인정받아 김관용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하며 학교 명예를 드높였다. 김정일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장애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보화능력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각 종목 입상자들은 오는 6월23∼24일 이틀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경북대표로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권종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