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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괘방령 표지석" 제막

최준경기자
등록일 2009-05-22 21:42 게재일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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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최근 대항면 향천리 괘방령 고개마루에서 박보생 시장과 기관단체장,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괘방령 표지석 제막식<사진>을 했다.


괘방령 표지석은 무게 25t, 높이 4.6m, 폭 3.4m의 자연석으로 괘방령이 백두대간 보호지역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괘방령은 조선시대 영남의 유생들이 과거보러 한양으로 갈 때 넘은 고개로 전해지고 있다.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낙방하지만 괘방령의 경우 방(榜)자가 합격자 발표 때 붙이는 방(榜)자와 같아 합격한다는 속설 때문에 추풍령 대신 괘방령을 택했다는 것.


박보생 시장은 “생태자원의 보고인 백두대간은 민족의 정기를 간직한 역사적인 유산”이라면서 “김천의 6개 면, 22개 리, 4천968ha에 걸쳐있는 백두대간 보호에 모두가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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