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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ㆍ독도 '생태관광' 寶庫

김두한기자
등록일 2009-05-22 21:38 게재일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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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자원 명품 50선'에 11곳 포함

경북도가 경주대학교 관광 진흥연구원과 함께 도내 관광자원 명품 50개를 선정하면서 울릉도, 독도 관련 관광 테마 11개를 선정, 울릉도가 경북 생태관광자원의 보배임이 입증됐다.


경북도의 용역을 받은 경주대학교 관광 진흥연구원은 도내 6천개의 관광자원을 소재지와 개요, 연계자원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10개 분류체계로 정리했다.


또 6개 요소로 평가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경북도 관광자원 명품 50개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관광자원유산과 문화체험, 생태, 녹색, 특정목적, 건강, 레저, 스포츠, 이벤트, 명소, 쇼핑관광 등 10개 항목으로 분류하고 테마별 1위에서 5위까지 총 50개를 선정했다.


생태관광부분에서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 이어 울릉도 성인봉원시림이 2위, 독도 천연보호구역 4위, 통구미향나무 자생지가 5위에 뽑혀 경북도내 생태관광에서는 단연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관광부분은 울릉도태하 황토 구미마을이 1위, 특정목적관광부분은 청송양수발전소에 이어 성인봉 등산코스가 2위, 건강관광부분은 청송 달기 약수터에 이어 울릉도 도공약수공원이 2위를 차지했다.


명소관광은 울릉도 용녀바위가 5위, 쇼핑관광 울릉도 호박엿과 울릉도산체인 고비가 1∼2위, 울릉도 전호가 5위를 차지하는 등 울릉도는 11개 관광 분야에서 골고루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각 분야별 1위는 유산 불국사, 문화체험 경주양동, 생태 주왕산, 녹색 태하황토구미, 특정목적 청송양수발전소, 건강 청송 달기약수, 레저스포츠 경주보문, 이벤트 안동 국제탈춤, 쇼핑 울릉 호박엿이 뽑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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