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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성능 향상 추진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5-22 21:28 게재일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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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방사광가속기의 성능향상을 위한 대규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이문호)는 22일 오후 1시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포항가속기연구소 성능향상(PLS-II)사업 기업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항가속기연구소에 따르면 포항방사광가속기는 성능향상(PLS-II) 사업 추경예산 150억원을 지난 4월말 확보함에 따라 성능향상의 주요 계획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가속기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을 대상으로 성능향상 주요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기업의 거대과학프로젝트 참여를 유도해 글로벌 경쟁력을 증대시키고 국내산업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함께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개의 업체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고 35개의 산업체 제품 전시부스와 보유기술 설명을 위한 포스터 전시 등 기업의 참여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진다.


또한 성능향상 사업의 참여를 위한 기업담당 실무자의 납품절차 및 상담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는 포항가속기연구소 남상훈 부소장의 ‘PLS-II 성능향상 사업 설명’을 기점으로 김경렬 박사의 ‘PLS-II 가속장치 사양 설명’, 김봉수 박사의 ‘PLS-II 빔라인 장치 및 Scientific program 설명’ 등을 통해 PLS-II 성능향상에 대한 주요 계획을 주제 발표 하게 된다.


남상훈 부소장은 “지난 94년 준공 이래 범국가적 공동연구시설로 사용돼온 방사광가속기의 대규모 성능향상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국내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기업대상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 행사는 가속기 기술 기반이 기초과학 및 첨단과학 뿐만 아니라 녹색·新성장 산업발전에 견인차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해 포항가속기연구소 성능향상(PLS-II)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의 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미치는 비전을 제시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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