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제철고, "논술은 우리가 최고" 경시대회 최우수단체상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5-21 20:15 게재일 2009-05-21
스크랩버튼

2학년 조성은양, 자연계열 개인 대상 "영예"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강석윤)가 전국 논술경시대회에서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하고 조성은양(2년)은 자연계열 개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제철고등학교는 특목고를 비롯한 전국 168개교, 7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5회 전국 논술경시대회에서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하고 조성은양은 자연계열 개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사)한국인문사회연구원이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논리적 글쓰기를 통한 사고력 증진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철고는 이 대회에서 개인 대상을 비롯, 우수상 5명, 장려상 34명이 입상해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인문·자연계열로 나뉘어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인문계열의 경우는 인문·사회과학적 지식과 수리사고력을, 자연계열은 수학·과학의 원리 입증과 응용력 중심으로 논제 파악, 적절한 논거 제시, 논리적 주장, 분량과 단락 구성,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도를 맡은 포철고 변모은 교사는 “객관적으로 자신의 글쓰기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참가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논리적이고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철고는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 국어능력경시대회와 2008년 전국 실용글쓰기대회에서도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