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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과 환상의 세계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09-05-21 19:54 게재일 200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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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초청 가족뮤지컬 "피터팬" 공연

23~24일 효자아트홀

“특수 장비를 이용해 하늘을 훨훨 나는 피터팬과 요정 팅커벨이 어린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포스코 초청 가족뮤지컬 ‘피터팬’ 공연이 23∼24일 이틀간 오후 3시·7시30분 네 차례 포스코 효자아트홀에 마련된다.


악당 후크선장의 해적선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는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한다.


또한 피터팬의 용기와 모험심 그리고 그 친구들과의 우정을 극이 진행되는 동안 한시도 눈을 뗄수 없도록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꾸몄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제는 중년이 되어 가족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는 피터팬이 동네아이들을 모아 놓고 어릴 때의 날세고 용감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피터팬에게 결투할 때 한쪽 팔을 잘렸던 후크선장은 40여년을 복수의 한으로 보내던 중 해적들과 피터팬을 없애기 위한 음모를 꽤한다.


우선 피터팬을 유인하기 위해 동네꼬마를 납치했던 해적들은 피터팬이 해적소굴로 오기만을 기다리며 결투를 준비한다. 그러나 피터팬은 자신 때문에 어린 꼬마가 납치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후크선장과 싸울 용기가 나지 않아 괴로워한다.


하지만 요정 팅커벨이 나타나 용기를 심어주고 이에 힘을 얻은 피터팬이 유괴당한 꼬마친구를 구하기 위해 동네아이들과 후크선장을 찾아가지만 해적들에게 당하고 마는데….


이한나, 이준우, 정라영, 박경순, 원종창, 김진규, 신지영, 김아영, 전영일, 송현창씨 등 국민 뮤지컬 컴퍼니 단원 20여명이 출연한다.


국민 뮤지컬 컴퍼니는 2003년 국제 아동청소년 연극협회에 정회원 등록돼 고품격 질높은 아동극 공연을 펼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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