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사과, 배 등 생과일 대만 수출등록농가와 재배 농업인 19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사과 수출등록농가 교육을 했다.
(주)나비스 권기면 박사와 농업기술센터 손석원 지도사, 농업유통과 안태진씨가 강사로 나서 국립식물검역원고시(제2009-21호)에 의거, 생과일을 대만으로 수출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복숭아 심식 나방의 생태 및 예찰 주의사항과 당면 영농기술 교육 및 수출농가 행정지원 방안과 준수사항 등을 교육을 했다.
권기면 박사는 신선 농산물 중 과실류는 상대국 수입검사에서 검역병해충이 검출되면 해당 화물에 대한 소독, 폐기, 반송 등 검역처분과 수입중단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출조건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수출검역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수출등록농가가 검역에서 불합격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농가 교육 및 재배지 예찰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