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영농철을 맞아 인구감소와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도우려고 농촌사랑 현장체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청 공무원 120여명이 20일 봉현면 유전리 김진홍 농가 외 1농가, 1.2ha에 사과열매솎기를 실시한다.
영주시는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대부분의 농가가 6월 중순까지 열매솎기, 봉지씌우기 작업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고령 및 노약자들의 어려움이 많아 이들을 대상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또, 농촌일손 돕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 농촌지도과와 각 읍·면·동사무소에 봄철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해 6월 중순까지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 개인을 접수받아 희망농가와 연결할 수 있는 유기적인 지원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