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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찾는 이달곤 행안부 장관

김두한기자
등록일 2009-05-20 19:53 게재일 20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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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개발후 유지 보전 바람직"

“독도를 잘 보전하기 위해서는 전정한 개발을 한 후 유지 보전해야 하는 방향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이 지난 18일 동해해경 경비함 편으로 독도를 방문하려다 실패하고 울릉도를 출발한 지 30분 만에 울릉도로 되돌아왔다. 이 장관은 이번 일로 울릉도와 독도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은 물론 울릉군이 한때 3만 명이 살다 지금은 1만 여명으로 줄어들었으나 울릉군의 지속발전 가능한 적정인구는 2만명이 돼야 한다는 울릉군수의 지적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순환선 유보구간개설, 울릉항 확충공사,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 신규수요전력공급 등의 건의에 대한 입장은.


▲울릉군의 형안 사업으로 보고한 울릉군 순환선 유보구간 4.4km 개설에 대해서는 올해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국토 해양부장관과 협의토록 하겠으며 경비행장건설, 울릉 항 확충, 또한 국토 해양부장관을 만나 내용을 전달하도록 하겠다.


-울릉군이 건의한 감을계 통행위험구간 구조개선 사업, 북면 다목적시설신축사업, 독도 평화호 인력 증원, 보건의료원 간호 인력증원에 대해서는.


▲감을계 통행위험구간 구조개선에 대해서는 나머지 사업량1㎞ 3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하겠으며 북면 문화 체육공간인 다목적 신축사업은 올해 내로 지원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독도평화 호의 인력 증원은 동행한 차관보에게 정원 조정을 지시했다. 이를 통해 인력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보건의료원 인력 증원부문에 대해서는.


▲도서 낙도인 울릉군의 복지 분야는 무엇보다 의료분야가 가장 중요하다. 의료 분야에 행정 인력보다는 의료 인력지원이 되도록 하겠으며 군내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기 바라며 특히 자연 감소하는 공직자는 충원하지 말고 자원봉사로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 군정에서 있어 1만여 명의 군민을 잘 모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정의 효율성도 중요하다. 자원봉사자 활용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독도평화호 및 간호 인력문제도 해결해 주겠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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