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ㆍ청양군의회 공동발전 모색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는 19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충남 청양군의회 최병학의장 일행의 방문을 받고 양 도시간 우호증진 및 상호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의회 차원의 공동발전을 모색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최영만 의장은 “지금 장안의 화두는 저탄소 녹색성장, 생태계 복원을 통한 친환경도시 조성으로, 청양군은 칠갑산의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를 바탕으로 친환경 생명농업을 육성하고 생태 체험관광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포항시도 죽장 상옥지역을 친환경 농업지구(슬로우 시티)로 지정,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병학 청양군의회 의장은 먼저 시 승격 60주년 축하와 함께 “8월 개항을 앞둔 영일만항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포항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을 벤치마킹해 청양군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의회 일행은 20일까지 포스코, 영일만항, 죽도시장, 호미곶 등 포항의 산업현장 및 관광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