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칠곡참외품평회가 최근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총 1천여 명의 참외재배 농가가 참가해 우량참외전시, 친환경 참외재배농자재, 밤에 수확하는 조명기, 지능형 환기 시스템 등이 전시돼 시선을 끌었다.
품평회 대상은 현영철씨, 금상 안병문씨, 은상 유영철씨, 동상 배상복씨 등 6명이 뽑혔다.
홍순택 칠곡참외발전회장은 “칠곡 참외는 총 면적 517ha에 1천73호 농가가 연간 1만 4천t을 생산, 연간 350여억 원의 판매량을 올리는 지역 농산물 중 소득 비중이 가장 높은 대표 작물”이라며 “ 칠곡참외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친환경재배 및 일손 줄이기로 설치비용이 한 동당 100만 원이 들어가는 자동개폐기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