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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신청 둘째주 월요일 가두캠페인

김낙현기자
등록일 2009-05-14 21:40 게재일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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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신청은 13일 오전 8시, 대구 경북지역 전 우체국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가두캠페인을 가지고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관련 민원 접수가 올해 1월 1천103건이던 것이 4월에는 2천229건으로 3달만에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 평균 1천 600건이 넘는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관련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체신청은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고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사기전화 건수는 이보다 몇 배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구·경북지역 우체국은 모든 채널을 이용해 대대적인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매월 둘째주 월요일을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홍보의 날’로 정해 전국 우체국에서 가두캠페인을 전개한다.


집배원들은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 보이스 피싱의 수법을 꼼꼼히 설명하고 어르신이 사는 집의 전화에 안내스티커를 붙인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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