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FC의 최순호(47) 감독이 강단에 선다.
최순호 감독은 14일 오후 2시 강릉문화회관에서 강릉지역 3개 고교(강릉제일고, 강릉농공고, 문성고) 축구부 약 120명의 선수를 상대로 특별 강연을 갖는다.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을 위해 강원FC와 대한축구협회, 강원도축구협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최 감독은 ‘축구선수로서 기본’과 ‘공부의 즐거움’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강연할 예정이다.
특강 뒤 오후 3시부터는 강릉 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최 감독과 최진철·서동명 코치를 비롯해 이을용, 정경호, 오하시 마사히로가 일일코치로 나서 ‘고등리그 축구클리닉’도 실시한다.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될 축구클리닉 행사 후에는 기념촬영과 사인회도 마련돼 참가 학생 선수들에게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