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문화ㆍ생태ㆍ관광산업 육성전략 세미나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군이 정부의 광역경제권 지역성장 선도사업인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화랑 풍류체험 관광벨트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3일 군민회관에서 이중근 청도군수와 최경환 국회의원, 이승율 청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의원, 문화단체장, 정책자문위원, 이장, 지도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랑정신과 문화·생태·관광산업 육성전략 및 과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재청 문화재연구위원 김세기 박사의 ‘화랑도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 대구영상미디어센터 김영일박사의‘화랑도의 문화산업적 진흥’, 대구한의대학교 국제문화연구소 박홍식 교수의‘신화랑 정신의 신 천년 비전’주제발표가 있었다.
청도군정책자문위원인 대구한의대학교 김종웅 교수의 사회로 영남대 김정숙 교수를 7명의 학계 전문가가 ‘화랑정신과 문화·생태·관광산업 육성전략 및 과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청도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3대문화권(신라·가야·유교)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 추진전략과 신화랑 풍류체험 관광밸트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국립화랑정신문화원건립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의 정신적 가치를 세계적 가치로 승화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신문화유산인 화랑정신이 21세기 새천년의 새 역사에 새롭게 재조명되고, 계승·발전하는 계기가 돼 2020비전의 하나인 청도정신의 세계화 사업이 구체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