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제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먹을거리가 안전한 건강하고 밝은 경북 비전을 선포한다.
따라서 경북도는 14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기관단체장, 대학교수, 소비자단체, 우수식품업체, 명예감시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식품안전의 날’기념행사를 한다.
이날 식품 및 공중위생 관련단체는 도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보장과 지역의 식품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먹을거리가 안전한 건강하고 밝은 경북을 300만 도민과 함께 만든다’는 식품안전 비전을 선포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도민의 불안 해소 및 안전한 녹색식품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북도는 2008년도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관리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인 영천시와 군위군, 우수기관인 김천, 영주, 문경, 청도, 예천군과 개인에 대한 표창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식품산업을 가장 자연친화적인 녹색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시설개선사업 등 54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또 오는 9월25일부터 영천에서 제2회 ‘Pride 경북 식품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식품(음식)의 특성화 및 판로개척으로 수익창출과 음식산업의 세계화 추진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