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방문 중인 아세안+3 특별정상회담 특사인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국토해양위원장)은 12일 오후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를 만나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베트남 국영통신(VNA)이 13일 보도했다.
이 특사는 이날 중 총리가 베푼 환영 리셉션에 참가, 친서를 전달하고 제주에서 다음달 1∼2일 열리는 이번 특별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 총리의 공식 방한을 요청했다. 그는 특히 이번 특별정상회담은 한국과 아세안이 관계를 맺은 지 20년이 되는 해에 개최된다면서 중 총리의 방한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