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2일 직접 만든 EM발효액을 아파트 복개천, 하수도 등에 투입해 큰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EM발효액을 사용해왔으며, 그 효과가 탁월해 우창동 대동우방아파트 복개천에서 롯데백화점 복개천까지 확대했다.
EM발효액은 하수도나 정화조에 투입하면 미생물이 이물질을 분해해 부패를 막아주고 하수관에 낀 곰팡이 제거 효과가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에는 투입한 EM발효액이 포항역 하수구까지 흘러 수질과 악취가 개선돼 주위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