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아 교육 등을 제공하고, 사업지원예산을 책정하는 등 귀농 종합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부터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농협중앙회에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귀농·귀촌 종합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정보 탐색부터 실제 정착 단계까지 필요한 정보와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전국 대표전화 1577-9597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귀농·귀촌 희망자가 원하는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및 농협과도 연계해 수요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각 지역농협에도 귀농 담당자를 지정해 직접 창구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종합센터는 인터넷 기반의 귀농·귀촌 종합정보시스템을 7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교육, 컨설팅, 빈집·농지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자에 대한 DB를 구축해 후속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