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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자랑스런 선생님 1천258명

이현주기자
등록일 2009-05-12 21:50 게재일 20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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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스승의날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교원 1천258명이 정부 훈·포상 및 대구시·경북도교육감 등의 표창을 받는다.


대구는 640명 경북은 618명이다.


대구의 경우 박헌영 매천중학교 교장이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전병수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 등 5명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또 박수경 대구용계초등학교 교사 등 6명은 국무총리표창을, 박상임 대구남산고등학교 교사 등 314명은 교과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최진규 덕화중학교 교사 등 314명에게는 대구시교육감표창이 주어진다.


경북은 이칙희 경산과학고 교사가 옥조근정훈장을, 권혁수 구룡포초등 교감이 포장을, 김준호 장학사 등 6명이 대통령표창을, 박은옥 김천여고 교사 등 6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또 이수원 기계초등 교사 등 388명이 장관표창을, 최경희 흥해서부초등병설유치원 교사 등 2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옥조근정훈장을 받게 된 박헌영 교장은 학생 교육 및 지도에 남다른 전문성을 발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등학교 교사 재직 시절 대학입시 지도와 과학교육 등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것이 수상의 배경이다.


박 교장은 “다른 교사 선생님들이 받아야 할 상을 부족한 본인이 받게 돼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겸손해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전병수 교사는 교육정보화 분야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상을 받게 됐다. 교육정보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대구전자정보고가 전문계 고등학교로는 대구지역 최초로 2년 연속(2004, 2005년) 교육정보화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등 교육정보화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전 교사는 “교사는 수업이 우선이고 그 바탕 위에서 인성교육을 펼쳐야 한다는 소신으로 교직생활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 신뢰하는 교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15일 오전 10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스승의날 기념 포상식을 갖는다.



다음은 정부 훈포상 수상자 명단.


◆대구


◇옥조근정훈장


▲박헌영 매천중 교장


◇대통령표창


▲전병수 대구전자공업고 교사 ▲권경란 대구조암초 교감 ▲원점도 강북고 교감 ▲이칠선 대구학정초 교사 ▲조희태 대구금포초 교장


◇국무총리표창


▲김용기 천내중 교사 ▲김장수 대구학남초 교사 ▲김태진 경덕여자고 교사 ▲박수경 대구용계초 교사 ▲이경숙 대구시지초 교사 ▲정덕영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경북


◇옥조근정훈장


▲이칙희 경산과학교 교사


◇대통령표창


▲김준호 도교육청 장학사 ▲이윤하 영천여고 교사 ▲황재호 포항제철공업고 교사 ▲허복순 낙서초 병설유치원 교사 ▲김현숙 점촌초 교사 ▲배창식 남천초 교사


◇국무총리표창


▲박은옥 김천여고 교사 ▲고봉진 안동고 교사 ▲김용철 포항여중 교사 ▲류미경 포항제철동초 교사 ▲정진득 모화초 교사 ▲배남식 도리원초 교사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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