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서 노병일ㆍ박승주ㆍ김기동ㆍ권윤미 선수
지난 10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경북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장재권) 소속 선수들이 5㎞ 로드 부문에서 총 4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에 따르면 5㎞ 로드 부문에 41명의 선수가 출전, 노병일(지체장애 1급) 선수가 ‘T51&T52(상반신 기능이 저하됐고 상지(팔·손)의 기능이 손상된 장애인)’ 부문 1위, 박승주(지체장애 1급) 선수가 같은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 김기동(지체장애 1급) 선수는 ‘T53&T54(하지 절단, 하지 소아마비 등 상반신 기능이 살아있고 팔·손·허리 등을 쓸 수 있는 장애인)’ 부문에서 5위, 권윤미(지체장애 1급)선수는 ‘T51&T52’ 부문 여자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20여 개국 국가대표급 휠체어마라토너와 국내 장애인 선수가 풀코스(41.195㎞)와 하프코스(21.0975㎞), 로드코스(5㎞) 3개 종목에 도전해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