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동 브랜드 상품인 실라리안 홍보 전시 판매장인 구미지점이 11일 개점됐다.
이는 제1호인 대구 수성구 판매전시장에 이어 두번째로 경북은 물론 전국으로 지점이 확산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실라리안 참여업체의 매출증진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라리안 홍보전시판매장 구미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구미지점 개점은 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에 참여하고 있는 6개 업종 21개업체 158개 제품들을 홍보·전시·판매함으로써 도민들이 보다 더 쉽게 실라리안을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또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유통에 대한 부담을 해소시켜 기술개발 및 신상품 생산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운영중인 ‘실라리안 홍보전시판매장’은 연면적 504㎡, 4층 규모로 2008년 4억원 매출실적을 올렸고, 매장 일부를 참여업체들의 바이어 상담을 위한 간이사무실 및 실라리안 협의회 회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경북도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은 지난해 도내 유명 축제·행사장에 참가해 ‘실라리안 1천만인 알림이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1억5천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또 실라리안 6개 업종 21개 업체가 시·군 순회 홍보 마케팅과 4차례에 걸친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실라리안 육성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권영동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실라리안 홍보전시판매장 구미지점 개설에 따른 운영실적 등을 면밀히 분석, 실라리안 참여업체들의 매출증진 방향 및 판매장 형태 변화 등 급변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다각적인 모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