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교사ㆍ학생, 독도 탐방학습

군위 송원초등학교 오현섭 교감을 비롯한 관내 초등교직원 11명과 학생 20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된 독도 탐방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탐방 학습을 했다.

탐방단은 지난 7일 오후 5시께 울릉도에서 불과 87.4km, 뱃길로 2시간 거리인 우리땅 독도를 밟았다.

역사적 현장인 동도 선착장에 감격의 첫발을 내디딘 탐방단은 ‘우리 땅 독도를 지키자’는 구호를 외치며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동도의 동쪽에서부터 서도를 한 바퀴 돌며 독도 사랑을 체험했다.

우보초 주성원 보건교사는 “이번 탐방으로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알고 우리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독도 사랑 교육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원초 6년 홍지은 양은 “재량활동 시간에 학습한 독도 학습 내용을 실제로 보니 실감이 났어요. 독도를 지켜야 할 이유를 알 것 같아요”라며 독도 사랑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