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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미복귀 사병 둘 여관서 독극물 마셔

심한식기자
등록일 2009-05-12 20:02 게재일 20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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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와촌면 한 여관에서 현역 사병 2명이 독극물을 마신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육군 일병 2명이 지난 9일 오후 1시 50분께 와촌면 한 여관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쓰러진 것을 여관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발견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서는 이들이 음독한 경위 등을 설명할 만한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관할 군 헌병대에 이 사건을 이첩했으며 군 당국은 이들이 동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가족과 동료 장병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군 내부 인성교육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이로 며칠 전 휴가를 나온 뒤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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