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해군·해병대 병(兵) 지원 상한연령을 6월부터 25세에서 28세로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병무청은 지금까지 고령으로 인한 초급간부와의 갈등을 우려해 연령을 18∼25세로 제한했지만 병영문화개선 등으로 갈등요소가 상당부문 감소됐고, 병 지원율도 감소하고 있어 연령제한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병역법 상 현역병 입영 연령은 18∼28세다.
이번 해군·해병대 병 지원 연령기준 개선으로 병역자원의 확대 및 병 지원율 감소가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병무청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