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11일부터 친환경기업 및 녹색성장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우대 및 외국환업무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하는 ‘DGB Green Loan’<사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DGB Green Loan’은 정부가 새로운 성장 비전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신사업기회 발굴 및 녹색 관련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에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하게 됐다.
1천억 원 한도로 운영하는 이번 특별대출은 담보 또는 신용으로 업체별 최고 20억 원까지 지원하며, 본점의 승인을 받는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가능하다.
대출대상은 업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친환경상품 제조기업, 신·재생에너지 전문 등록기업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관련 발전 사업자, 일반 및 지정 폐기물 재활용업체로 허가받거나 신고한 기업, 녹색제품 구매 협약 체결 기업, LED 기업, 신보·기보에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비율 100%의 신용보증서 발급 기업, ISO 14001시리즈 인증을 취득한 기업 또는 은행에서 정한 ‘친환경 우수기업 평가표’에서 60점 이상을 득한 기업 등이다.
/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