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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양동마을 ‘세계유산’ 13일부터 3일간 예비실사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5-12 21:55 게재일 2009-05-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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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의 역사마을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예비실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비실사는 지난 1월 문화재청과 경북도가 유네스코에 두 마을의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실사자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소속 건축분과위원장인 마크카라페와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 등 6명과 문화재청, 경북도, 안동, 경주시가 두 마을의 현재 상황과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이들 실사단은 13일 경주 양동마을을, 14일 안동 하회마을을 실사한 후 15일 서울에서 관련회의를 한 후 국외 전문가인 마크 카라페 위원장은 16일 출국한다.


실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돼 있으며 최근 안내판을 새로 설치하고 오솔길, 우물 등을 복원하는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예비실사에 이어 9월 본 실사를 한 후 2010년 7월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두 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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