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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권시대 종착지는 아시아 해양낙원"

김성용기자
등록일 2009-05-11 20:18 게재일 20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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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유봉 경북도의원, 울진 연구용역보고회 참석

경북 동해안이 대한민국 녹색성장 거점도시로 발돋움한다.


에너지 거점과 산업·문화·관광, 해양바이오 거점이 어우러진 ‘블루 파워 벨트’로 만들어진다.


동해안이 녹색성장 거점도시로 태어나면 환동해안 시대를 여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된다.


이 사실은 경북도의회 방유봉〈사진〉 운영위원장이 지난 8일 울진 군청에서 열린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확인됐다.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국토해양부, 경북, 강원, 울산 3개 시·도와 동해안권 15개 시·군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방 위원장은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의 큰 틀은 ‘환동해권시대’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는 동해안지역을 ‘아시아의 해양낙원(SEATOPIA in Asia)’구현이라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숱한 전설들이 금강에서 경주까지 이어져 있고, 수많은 정객, 문객, 고승들의 역사적 흔적과 자취들이 드리운 곳, 호랑이 등줄처럼 북에서 남으로 쭉 뻗은 태백준령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는 그 동녘이 바로 동해안 광역권이라고 말했다.


방 위원장은 동해안을 환동해권 발전을 선도하는 블루 파워벨트로 만들기 위해 ▲환동해권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개방형 인프라 및 협력기반 조성 ▲기간산업의 고도화 및 녹색화 ▲국제 자연·문화관광 거점화 ▲청정 해양자원의 산업기지화 하는 전략을 마련한다고 했다.


또 환동해 경제권 형성과 녹색성장 및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동해안권의 연결성 제고와 동해안의 산∼문화∼해변∼바다를 연계 활용하는 사업을 동해안권 우선 추진 개발사업으로 선정해 내년부터 사업이 착수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은 동해안권 발전종합 계획과 관련, 동해안을 환동해권 녹색성장 거점지대화 하고, 환동해권시대 해양·대륙의 쌍방향 진출입 국제교두보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지난 1월 착수보고회와 현지답사에 이어 시·도 연구원 협의회, 관광·해양·에너지·산업별 자문회의, 시·도 정책협의회, 자치단체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 등은 동해안 개발을 위해 고속도로 및 국·지방도 확·포장, 터널화 사업, 신소재 바이오산업, 통일관광특구 특별법 제정, 동북아 관광 물류 허브도시 조성 등 각종 개발정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김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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