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무서(서장 김동수)는 세금문제로 애로를 겪는 영세납세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포항세무서 영세납세자 지원단 세무도우미(이하 세무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능력이 부족해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영세납세자의 세금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단장을 포함해 총 8명으로 짜여 있으며, 내부직원은 납세자보호실장을 포함해 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주무 등이 주로 활동한다.
외부 세무대리인은 세무서장이 지역 세무사회 및 지역 공인회계사회의 추천을 통해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영세납세자 권익보호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를 선임했다.
이들은 예상고지세액 또는 청구세액이 1천만원 미만의 개인납세자로서 세무대리인이 없는 영세납세를 지원대상으로 하며, 과세자료·세무조사·불복청구·고충 민원·체납처분 분야 등 모든 세금문제에 대해 무료 세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무도우미가 필요할 경우 포항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국번 없이 1577-0070), 부가가치세과(054-245-2301), 소득세과(054-245-2361)에 요청하면, 언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