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구시당과 대구경북진보연대는 7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할 것을 대구시에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학생들이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고도 높은 이자율에 허덕이는 등 등록금 문제는 수년 전부터 사회 문제가 돼왔다”면서 “등록금 대출 시 그 이자를 지자체에서 보전해주는 조례 제정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노당 등은 오는 20일 학부모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조례 제정에 관한 공청회를 연다.
/이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