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7일 시 정수장과 임의선정한 수도꼭지 45개소가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57개 전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9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검사는 푸른포항21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시민단체와 관계공무원이 참여했으며,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했다.
수질검사결과 일반세균, 대장균, 미생물과 다이아지논, 카바릴 등 농약류,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심미적 영향물질인 수소이온농도(pH), 경도 등도 기준치 이내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수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검사결과는 읍면동사무소의 게시판이나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water.ipohang.or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