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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림픽 프로그램은 강한 음악”

연합뉴스
등록일 2009-05-08 21:49 게재일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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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느낌의 음악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강렬하고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연아는 7일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빙상경기연맹 훈련지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나서 “오는 10일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간다. 조만간 새 프로그램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그랑프리 시리즈를 거치면서 동계올림픽 직전까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대비 프로그램에 대해선 “여러 시즌을 겪으면서 강한 느낌의 프로그램이 가장 잘 어울린다는 점을 느꼈다”며 “세계선수권대회를 끝내고 나서 코치진과 협의해서 어떤 스타일의 프로그램을 구성할지 논의해왔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이어 “한 달 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바빴지만 오랜만에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 기분이 좋았다”며 “아이스쇼를 치르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충분히 쉰 만큼 토론토로 돌아가서 빨리 훈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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