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협 조합장들이 보수를 자발적으로 감축하기로 결의했다.
경북농협은 7일 지역본부 6층 회의실에서 관내 시군 대표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관내 조합 임원(조합장)의 보수 10%를 자진삭감키로 했다.
이구찬 경북농협 기획홍보팀장은 “조합장들이 솔선수범해 경영개선과 자율개혁에 적극 앞장서서 절감된 인건비는 농업인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 농업·농촌 및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경북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