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영천 만들기를 위한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창업 및 경영지원은 물론 자금대출시 채무보증을 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출장소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북도 및 23개 시군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며 담보력은 미약하나 성장 잠재력이 있고 신용상태가 양호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해 기업의 자금융통을 원활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0년 7월에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 설립했다.
현재 구미시 본점을 포함해 포항, 경산, 안동 지점과 경주, 영주, 김천에 출장소를 개설해 1국 3부 6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시는 ‘기업인을 王으로 섬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동남권 중심도시이자 대구, 경북의 산업중심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새로운 영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출장소 유치를 성공시켰다.
영천출장소를 7월 1일자로 사무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천시는 1회 추경에 영천출장소 특별출연금 10억원을 확보하고 영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00억을 신용보증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협약을 했다.
영천소상공업도우미협회 이해영 영천지회장은 “영천에도 출장소가 개설돼 신용대출을 받기위해 1시간씩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장병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