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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동대구역서 KTX 열차에 치여 숨져

김낙현기자
등록일 2009-05-07 19:42 게재일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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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열차선로에서 사람이 고속철도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안전대책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역과 동대구역사내 진입이 자유로워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플랫폼에 들어갈 수 있지만 이를 감시하는 것은 CCTV가 고작이다.


6일 오전 9시40분께 대구시 동구 동대구역 9번 플랫폼 철로에서 김모(60)씨가 역으로 진입하던 서울행 고속철도(KTX) 열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김씨가 자살한 것으로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또 지난해 5월26일 오후 5시17분께도 90대 노인이 철로를 100m이상 걸어가다 고속철도(KTX)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황이 이런 데도 코레일측은 업무 자동화로 인한 인력부족을 이유로 역사 플랫폼 출입을 통제하지 않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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