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걸렸다고 의심할 만한 사람의 숫자가 급격히 줄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이후 사흘째 추정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두번째로 감염된 환자는 이날 오전 퇴원한 상황이어서 진정 국면으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으로 48명의 조사·검사 대상자 가운데 단 1명의 추정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고 3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명에 대해서는 계속 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4일 첫번째 감염자인 51세 수녀의 격리 입원 조치가 해제된 데 이어 첫 감염자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웠다가 자신도 감염된 44세 수녀도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퇴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