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저 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자전거 타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6일부터 공용자전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사진>
공용자전거는 포스코 포항 본사 측문 옆에 20대를 비치했으며, 포항 본사 직원과 외주 파트너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다.
1층 안내데스크에서 이용 서식에 기재하고 자전거 키를 수령해 운행 후 반납하면 되며, 제철소 내 단거리 이동으로 4시간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공용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제철소 내 자전거 전용도로 도색, 안전표지판 설치, 자전거 주차대 증설 등 기초 인프라를 조성하고, 자전거 타고 함께 출근하기 등 Boom Up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은 향후 공용자전거 이용률 추이를 고려해 다음달 1일부터 각 출입문 및 부 서브센터 등 15개소에 380대를 추가 설치하고, 간단한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도록 주차대에 스패너, 오일 먼지떨이 등 자율공구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Green Bike란 파리 Velib 사례와 같이 누구나 어디서든지 쉽게 자전거를 빌려타고 반납하는 공용자전거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