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경찰은 4일 맥도널드의 어린이용 해피 밀 세트에서 콘돔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스위스의 프리부르 칸톤(州) 경찰은 이날 7살짜리 딸이 산 맥도널드의 해피 밀 세트 중 프렌치프라이즈 속에서 콘돔이 발견됐다면서 그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프리부르 경찰측은 문제의 콘돔의 출처가 어느 곳인지, 어떻게 해피 밀 세트 속에 들어갔는지에 관해 수사 중이며, 콘돔으로 인해 건강 상의 문제가 없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