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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관 전면 보수 절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5-06 19:01 게재일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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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생활체육관에 대해 전면 보수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일고 있다.


이 같은 보수 요구는 생활체육관 천장 마감이 석면으로 처리돼 있어 이용객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


최근 석면의 유해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방음 및 방열의 목적으로 천장 마감재로 시설된 석면에 대해 전면 교체 및 시설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주시 생활체육관은 지난 1986년 10월 시민건강 증진과 지역 스포츠 발전을 목적으로 시설된 공간으로 연중 전국대회 및 지역체육대회, 행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 준공 13년차를 맞은 생활체육관은 시설 노화 현상으로 천장 석면이 떨어지는 등 보수가 필요한 상태다.


영주시 생활체육관은 올 4월 천장 누수 현상 등으로 일부 시설 보완 사업을 벌인 바 있으나 생활체육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의 전면 보수 및 천장 석면 제거 등 대대적인 개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주시 생활체육관은 시가 연중 유치하는 10여 개 전국대회 가운데 실내경기 종목의 보조경기장 및 주경기장으로 역할은 물론 도·시 단위 스포츠 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시설 낙후 등으로 보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트레몰라이트(Tremolite)와 액티놀라이트(Actinolite)성분이 함유된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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