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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연구과제 선정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5-06 19:31 게재일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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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김용림 교수팀, 5만 달러 연구비 확보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용림(사진) 교수팀이 최근 글로벌 제약기업인 박스터(본사, 미국 시카고)에서 실시한 ‘2008년 연구비 프로그램(CEC, clinical evidence council)’에 응모해 미화 5만불에 해당하는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 교수팀의 선정 과제는 ‘투석 모델을 이용한 동물실험으로 세포배양 체계의 역할을 검증’하는 것으로 현재 환자의 투석액으로 환자의 상태를 추적 관찰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투석액에서의 세포상태가 인체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을 잘 반영 할지는 의문이다.


따라서 연구가 완성되면 말기신부전 환자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간편하고 신뢰성 있는 세포배양 체계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박스터에서 지원하는 연구비 프로그램은 글로벌 대기업의 연구과제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에 속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엄격하고도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또 국내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유명 과학자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점에서 국내 연구비 수주보다 선정되기가 어려워, 이번 연구과제 선정은 김용림 교수팀의 국제적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교수는 국내 유일의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말기신부전 임상연구센터(연구비 국비 45억원) 센터장으로 우리나라 투석 관련 임상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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