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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산업

관리자 기자
등록일 2009-05-06 19:06 게재일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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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흔히 아는 것처럼 회사는 상품을 만들고 그 상품을 팔아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자동차·반도체·이동전화·가전제품, 그리고 바다 위에 떠다니는 선박 등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등을 달리거나 혹은 10등 안에 드는 수출품들이지요. 이런 제품들을 만드는 기업을 이른바 ‘굴뚝산업’ 또는 ‘제조업’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상품이 아닌 서비스를 수출한다는 건 어떤 뜻일까요?


여러분은 아마 ‘한류’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중국의 인기 음악 순위 10위권 내에 우리나라 가수들의 노래가 절반 이상 포함돼 있고, 한국 궁중 음식을 소재로 했던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하지요.


현재는 중국·일본·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시아뿐 아니라, 중동과 남미 등 전세계에 한국 가요와 영화, 드라마 등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음식·음악·미술·뮤지컬·만화·게임 등을 만들어서 수출하는 산업을 ‘서비스 산업’이라고 합니다. 요즘엔 이것들 지식산업, 문화산업, 문화콘텐츠 산업이라고도 합니다.


음악회도 이런 서비스 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럼 음악회를 통해 어떤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우선 음악회는 표를 팔아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음악회의 표는 위치에 따라서 R석, S석, B석, C석으로 가격이 나뉘어 있습니다. 또한 연주한 곡을 CD로 만들어서 팔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회 연주 실황을 인터넷 음악사이트에 올려, 사람들이 내려받을 때마다 저작권료를 지불하게 하면, 이것도 수익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수출하는 산업만큼 문화와 지식을 통한 서비스산업으로도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문화콘텐츠산업은 미래에 지향해야 할 성장 동력이자 주력 산업이기 때문에, 세계에서 우리 문화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을 2012년까지 5위로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생각 & 생각



1.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을 구분해 보세요.


2. 서비스 산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3. 신문과 TV를 보고 우리나라가 수출하고 있는 문화콘텐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앞으로 어떤 것들을 더 수출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세요.


4.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토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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