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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찬 "盧 전대통령 선처받은 이유없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9-05-06 19:21 게재일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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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은 5일 검찰의 노무현 전 대통령 구속수사 여부 논란과 관련, “노 전 대통령에 관한 한, 관용보다는 엄정의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구 의원은 이날 당 홈페이지 ‘국회의원 발언대’에 올린 글을 통해 “관용의 혜택을 받으려면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바라야 하는데 전부 부인, 아들, 부하에게 미루고 본인만 몰랐다고 하는 것에 어떻게 관용을 기대할 수 있느냐”며 “노 전 대통령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비해 선처를 받아야 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지금 논란이 되는 노 전 대통령의 돈 문제는 퇴임 후 정치 준비와 무관치 않다고 본다”고 전제, “결국 이번 사건은 현역 정치인의 정치자금 문제와 다를 게 없다”면서 “당연히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정치인과) 동일하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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