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심 어린이마당 평가에서 포항제철동초등학교가 경북도 내 1등을 차지해 전국 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최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하고 경북소방본부가 주최한 ‘제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평가’에서 포항남부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포항제철동초가 1등을 차지했다.
이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화재예방과 대처방안에 대한 학습과 평가를 통해 안전을 배우고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회에는 경북도 내 38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소방안전에 대한 자체학습을 실시한 후 시험 평가를 치렀다. 그 결과 포항제철동초 5학년 2반 31명의 어린이가 출전해 전체 평균 점수 98점을 기록하며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지도교사 정해경씨는 “생활 속 안전상식을 여러 가지 사례로 재미있게 공부한 것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등을 수상한 제철동초에는 경북도지사상과 지도교사상, 상금이 주어지며, 5월에 치뤄지는 전국평가에 출전 자격도 주어진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