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토익 만점’ 11살 서지원양 “영어는 즐거운 놀이”

연합뉴스
등록일 2009-05-05 20:58 게재일 2009-05-05
스크랩버튼

EBS 5일 ‘공부의 달인’서 공부방법 공개

최연소(11살) 토익 만점, 토플 109점, 토셀 1등급, 세계 최대 규모 영어 철자 맞추기 대회 2년 연속 한국 우승자.


경기 고양 한내초등학교 6학년 서지원(12)양이 지금껏 거둔 성적이다. 서양은 해외 거주 경험도, 조기 유학의 경험도 없으며 영어학원조차 다녀본 적이 없는 토종 한국인이다.


EBS TV ‘공부의 달인’은 5일 오후 10시40분 서지원 양의 공부법을 소개한다.


서양이 영어를 시작한 것은 여섯 살 때. 그의 어머니는 딸이 한글을 완벽하게 익히고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때쯤 영어를 가르쳤다. 모국어의 단어를 알고 우리글을 매끄럽게 소화할 수 있을 때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또 어머니는 딸이 영어 공부할 때만큼은 곁에 함께 있었다. 엄마가 곁에 있어 주고 관심을 쏟는 만큼 아이의 집중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서양은 영어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는다. 대신 발음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뉴스를 들으며 교정한다. 동생과 노는 시간에도 영어로 대화한다. 처음에는 영어 단어만 사용하던 습관을 점차 늘려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늘려갔다. AFN도 자주 시청한다. 만화영화와 쇼 오락 프로그램을 즐겨보면서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즐긴다. 그의 어머니는 “이렇게 독서를 통해 영어를 익히면 올바른 영어 사용법을 체득하게 되고, 따로 문법 공부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전한다.


/연합뉴스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