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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국책사업 추진 급물살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5-04 20:29 게재일 200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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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올해 국립테라피단지와 고려장권역사업, 풍기인삼 클러스터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 추진으로 기업유치 및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


영주시가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사업으로 추진중인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가 봉현면 두산리 옥녀봉 자연휴양림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안이 지난 12월 확정,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에 걸쳐 총 3천억원이 투입되는 국립테라피 단지 조성사업은 테라피 연구원, 테라피센터, 건강증진센터, 생태탐방로 등 산림을 활용한 심신 치유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영주 고려장권역’ 선정사업은 안정면 봉암, 용산, 여륵리가 지난 1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됐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전국 108개 예비타당성조사후보지역에 대한 서면심사, 현지 확인조사 등 전문가평가와 방문평가 결과를 토대로 전국 45개 권역이 선정되고 영주시는 기본계획 수립 결과에 따라 정부로부터 2010년부터 5년간 5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4월 경북북부지역의 대표적 청정약용작물인 풍기인삼, 산약(안동), 오미자(문경), 산양삼(예천)을 재료로 제품화하는 광역클러스터 사업에 선정, 올해부터 2011년까지 시비부담 없이 국·도비 60억원의 공동사업비를 지원받아 청정약용작물의 생산과 유통, 건강 기능성식품과 브랜드 개발 등 가공, 유통, 수출 등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영주시는 인삼에서 진세노사이트 RK1, RG3 등을 추출해 치매예방, 체력증진, 피로회복 등을 돕는 기능성 강화식품을 개발하고,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겨냥한 ‘2011스포츠음료’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영주시는 올해 선정된 국책사업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한문화테마파크와 바이크문화탐방로 등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업시행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등 도시 발전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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