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최근 대구대학교 성산홀 회의실에서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 체결식’을 했다.
청도군 출신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이날 체결식은 이중근 군수, 이승율 군의회 의장, 이용두 대구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이날 협약 체결로 향토생활관 건립에 따른 3억원을 대구대에 출연하고 향토생활관 입사선발권 및 사용권(30명분)을 2009학년도 2학기부터 갖게 된다.
대구대 향토생활관은 공사비는 158억원을 투입해 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로 오는 2011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지역출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대학교와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 체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2005년과 2007년 경북대 및 영남대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각각 30명이 향토생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