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근로자의 날 수상 '영예'

신동우기자
등록일 2009-05-04 21:07 게재일 2009-05-04
스크랩버튼

포스코 서정윤 부공장장 '은탑산업훈장'

30년간 생산현장서 경비절감ㆍ근무환경 개선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포스코 부공장장 서정윤(53·사진) 주임이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이날 경주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근로자와 가족, 각 기관 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모범근로자 포상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근로자 노래자랑 등이 열렸으며, 이어 정부포상 20명, 도지사표창 81명, 대구지방노동청장 표창 20명, 한국노총위원장 표창 3명, 한국노총 경북본부의장 표창 20명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총 162명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이날 서정윤씨는 경비절감과 근무환경 개선을 주도하면서 30여 년간 생산현장을 지켜온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에 앞장서 온 공로로 오영봉(49) 한국노총 부위원장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수상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노동계 인사들과 노사협력 우수 사업장 대표, 훈·포장 등 정부포상 수상자 등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지난 2월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앞장선 한국노총의 장석춘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수 노사합의 현장인 SK그룹, ㈜한화 여수공장 등 40개 기업의 노사대표들을 격려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