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산림생태과학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차세대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해 산림과학 박물관을 5일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따라서 12세 이하 초·중·고생(청소년)으로 학생증을 소지한 학생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북도산림생태과학원은 2004년 5월25일 산림과학박물관 개관이래 현재까지 연 인원 100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중 어린이 입장객은 20만 여명으로 전체 관람객 중 20%를 차지할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의 각급 학교 산림문화 현장학습 체험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림과학박물관 2층 영상실에서 상영중인 4D입체영화 ‘초록별의 모험’은 박물관의 인기코너로 어린이의 호기심을 끌고 있으며, 박물관 로비 홀에서 ‘야생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다.
경북도산림생태과학원은 매년 어린이날은 산림과학박물관 무료개방 실시로 박물관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조성과 놀이마당, 산림문화관련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는 종합테마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박상호 산림산림생태과학원장은 “어린이는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국가의 보배인 만큼 산림과학박물관이 앞장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산림문화의 전당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