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일시적이고 긴급하게 보육이 필요한 저소득 맞벌이 가정에 ‘아이돌보미 파견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아이 돌보미 파견사업’은 맞벌이 가족 증가와 핵가족 등으로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0세(3개월)∼12세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 돌보미를 파견해 숙제점검, 예·복습관리, 준비물 보조 등을 해주는 것으로 이용방법이 보육시설에 비해 매우 탄력적이다.
이 사업은 성덕대학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며 지난2월부터 4월말까지 도우미 20명에 대해 양성교육도 마쳤다.
시는 이번 ‘아이 돌보미 파견사업’ 실시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보육시설 이용이 힘든 영유아 가정이나 급한 상황에서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저소득 맞벌이·한 부모 가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