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이 5월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강타자 출신 호세 칸세코(45)와 대결한다.
격투기 드림(DREAM)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홍만이 5월26일 일본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릴 ‘드림 9’ 대회 슈퍼 헐크 토너먼트에서 칸세코와 맞붙는 대진을 발표했다.
이로써 최홍만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다이너마이트 2008’ 대회 헤비급 경기에서 미르코 크로캅(35·크로아티아)에게 1라운드 TKO로 패하고 나서 다섯 달 만에 링에 다시 오르게 됐다. 올해 첫 출전 기회를 얻은 최홍만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재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